[대구맛집] 강아지와 함께 수성구 인디안 캠프 다녀왔어요~

꼭 캠핑장 같죠?
 

 
강아지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인디안 캠프' 다녀왔어요 
 

 
애견 동반 식당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네요
외식을 하고 싶어도 반려견만 놔두고 나가기가 미안하고 
데리고 가도 동반 입장 가능한 곳이 드물고
애견전용 식당이 간간이 있었는데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외식한번 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폐업한 식당이 줄줄이.... 
그나마 알던 몇몇 식당도 이제 찾기가 힘들어요 
 

그나마 인디안 캠프는 글램핑장처럼 꾸며놓고
텐트 안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인데 
'한번 가 봐야지'하면서 미루던 곳이었어요 

 갑자기 요기가 생각나서 갔는데
'와우!' 왜 진작 와보지 않았을까요?
 

 
우리의 식사 자리는 요기~~~
4인 테이블에 구르미랑 셋이서 오붓하게 자리 잡았는데...
아담하니 좋네요 ^^
 

 
인테리어도 예쁘고 식당 분위기가 넘 매력적이었어요
10월이라 인테리어가 모두 할로윈 분위기네요 
저는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저희집 애기가 이 인형을 보고 얼마나 화를 내던지요 ㅎㅎㅎ
바람에 펄럭이는 망토가 무서웠나봐요 ㅎㅎㅎ 
 

 
대왕거미도 시커멓게 붙어 있으니 가까이 가지 못하고 경계를 하네요. 
사장님께서 리얼하게 장식을 잘 하신건지....? 
ㅎㅎㅎ
 

 
도착하자마자 녀석이 분주합니다.
이곳 저곳 살피고 돌아다니느라 아주 신이 났네요 
 

 
이렇게 4인 캠프, 6인캠프, 8인캠프, 단체석 등이 있구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형도 가능한것 같았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 캠프 이곳 저곳을 살펴 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녹조 건물이 너무 멋스럽고 좋았어요
 

 
요즘 보기 힘든 난로
연기가 모락모락 눈도 즐겁고 장작태우는 냄새도 좋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실내 구경을 하고 왔어요 
 

현관

 
현관 입구에도 이렇게 할로윈 인형이.... ㅎㅎㅎ
 

실내입구

 
실내로 들어가자 음료냉장고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구요 
 

카운터

 
카운터도 정리 정돈이 예쁘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카운터 왼쪽으로 주방이 있는데 야채와 밑반찬 셀프바에요 
드시고 싶은만큼 덜어 드시면 된다고 하네요 
 

실내 인테리어

 
창가쪽 테이블이 꼭 카페같죠? 
반려동물없이 오시는 분들은 실내에서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

 

사장님께 물어보진 않았지만 노래방 기계도 있는 듯 ㅎㅎㅎ

 

 
외부에서 보는 실내 풍경과 내부에서 보는 바깥풍경!
 

 
관점은 다르지만 둘 다 멋스럽네요 
 

 
벽에 걸린 인테리어 소품 뿐 아니라
 

 
내용물도 없는 폐병 모아놓았을 뿐인데
저 빈병들이 왜 그렇게 예뻐 보이든지요 ㅎㅎ

빈병도 이렇게 모아 놓으니 인테리어 효과 지대로네요 ^^

 
고기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한덩이는 구르미 입으로 들어갔지만 배부르게 먹고나니 한동안 고기 생각 안날것 같더라구요
 

 
밤이되자 전등이 너무 예쁘게 반짝이네요 
다른 손님이 없을땐 사장님이 목줄을 풀어도 된다고 하셔서 구르미 혼자 신나게 뛰어 놀았답니다. 
 

 
신기하죠?
흰털이라 그런지 불빛이 반사되어 꼭 몸에서 빛이 나는것 같아요 

이 사진은 꼭 전구를 타고 온몸으로 불빛을 흡수하는듯한...
편집사진처럼 보이지만 무보정 실물사진이랍니다. 
 

 
조만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텐데...
크리스마스에도 저희 가족은 이곳으로 와서 외식을 할까 합니다. ^^ 
 

늘 내돈내산, 알아서 검색하고 찾아가지만
요번에 다녀온 '인디안 캠프'는 애견동반 식당 중 손가락안에 드는 장소였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곳 찾으신다면

대구 수성구 '인디안 캠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