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를
이상한데로 데리고 가더니
한적한 시골 마을로 들어섰어요.
배고파 죽겠는데
어딜 가는 건지 당체 알 수 없는 길로
구불구불 달려 허름한 식당앞에 주차를 하더군요.
맛집 이라면서…

가게 안에 들어서고 나서야 실감 했어요
“아~ 찐맛집이구나!”

전혀 사람이 많을 것 같지 않았는데
식당 안에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북적북적 했어요

돼지 수육 백반을 주문했더니

요로케…

촉촉한 수육에 특제소스

마늘쌈장 올려서 밥 한숟갈 먹었는데

헐 감동입니다~
왜 맛집인지 알겠어요 ^^

아쉬울땐 국수사리 한덩이

후루룩후루룩 잡숴 봐요 👍👍👍

밑반찬 셀프 코너

당연히 손님이 많이 온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식당마다 밑반찬이 미리 준비 되어 있었어요
편집으로 사람 오려내느라 혼났네요 ㅎㅎ

사장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손님은 끊임 없이 들어가고 나가고를 반복 하더군요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인 줄 알았더니

숨은 맛집 이었네요

주차장 넓어서 좋았고
골목을 나가자마자 마자 무안 시장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시장에 있는 곳이면 나름 번화가인데 ㅋㅋㅋ
또 가고 싶냐구요? ?
멀지만 당연히 가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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